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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NCT 재현 만난다…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합류

배우 이수정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11일 소속사WNY에 따르면 이수정은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출연한다. 이수정은 극중 범인 검거를 위해 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의욕 넘치는 열혈 형사 유민경으로 분한다. NCT 재현, 박주현, 곽시양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총 6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한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았다.이수정은 지난 2020년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KT 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으며 드라마 ‘사내맞선’, ‘주인님 수라상’, 영화 ‘드림메이커’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고 있다.최근 촬영을 마친 국내 최초 판타지 사주 추리물 드라마 ‘사주왕’에서는 천지인 그룹 상속녀 설은겸 역을 맡아 또 한 번 활약할 전망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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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2025년 매출 1.2조 목표…팬 플랫폼은 통합 [공식]

SM엔터테인먼트가 ‘SM 3.0’ IP 수익화 전략을 통해 2025년 매출 1조 2000억원, 영업이익률 35% 달성 구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21일 SM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SM 3.0 : IP 수익화 전략’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SM CFO 장철혁 이사는 “SM의 IP 수익화 모델은 크게 ‘1차 IP 사업’과 ‘2차 IP 사업’으로 구분된다”며 “1차 IP 사업은 음반, 음원, 공연, 출연 기획 등 엔터테인먼트업의 기반이 되는 사업이며 2차 IP 사업은 1차 IP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MD, IP 라이선싱, 팬 플랫폼, 영상 콘텐츠 사업 등 추가적 수익원을 창출하는 사업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까지 SM의 성장은 1차 IP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면서 “시장의 선도 주자로서 쌓아온 독보적인 본업 경쟁력은 SM이 지난 3년간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회사 내 구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SM만의 고유한 정체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SM 3.0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년 별도 기준 매출 1.2조, 영업이익률 35% 목표SM이 ‘SM 3.0’ 전략을 통해 목표하는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 영업이익률은 35%다. 장 이사는 SM 2.0에서의 문제 해결, 그리고 1·2차 수익화 전략을 통해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며 실현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1. SM 2.0의 구조적 한계 극복 통해 즉각적 영업이익 개선첫 번째로, SM은 SM 2.0의 구조적 한계 극복 통해 즉각적 영업이익 개선 방안으로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및 계약 종료 이후의 정산 약정 종료에 따라 영업이익률 6% 상승, 약 310억 원 증가 예상 △SM브랜드 마케팅이 진행 중인 MD유통 사업의 내재화를 통한 고수익 핵심 사업 SM 직접 운영 △드림메이커가 담당하는 공연 기획 기능 내재화 및 경쟁 입찰로 글로벌 탑티어 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SM의 공연 매출과 수익성 제고 등 3가지 변화를 약속했다. 위 3가지 변화가 이뤄졌을 시 SM이 거둘 성과에 대해서는 “2022년 손익에 대입해 보면, 연 최소 300억 원의 매출 상승 및 310억 원의 영업이익 상승이 있었을 것”이라며 “2023년 이후 증대되는 매출을 고려해 본다면 향후 개선 효과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 멀티 제작센터 통한 매출/영업이익 확대…연평균 26% 1차 IP 매출 성장 목표다음으로 기발표된 멀티 제작 센터를 통해 강화되는 1차 IP 사업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 “음반, 음원, 공연, 출연 사업은 기존에 SM이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1인 프로듀싱 체계의 한계로 매출 및 이익 잠재력을 100% 달성하지 못하던 영역이다. 멀티 제작센터 도입 시 매출 성장을 위한 주요 사업 기반이 대폭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SM은 구체적으로 △1차 IP 사업 매출 2023년 5,100억, 2025년 7,600억 원으로 연평균 26%의 성장 목표 △아티스트 IP 연 최소 2회 이상 신규 출시를 통해 2025년 21개 팀 이상의 활발한 음악 활동 전개 지원, 연 40회 이상의 음반 출시 및 2700만 장의 음반 판매량 달성 △드림메이커 단독 계약에 따른 ‘연 최대 공연 횟수 제약’을 탈피, 콘서트/팬미팅을 포함한 아티스트당 글로벌 공연 횟수를 연간 20회 수준으로 상승, 연 400회 이상 공연 개최 △SM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이 강화된 양질의 음악 장르와 개성을 확대하여 낮은 비용으로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음원 사업 확대 및 실적 향상 △음반 발매의 적시성과 가시성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물류비용 달성 및 수익성 개선 등의 계획을 밝혔다.3. 고수익성 2차 IP 매출 확대 및 유통 역량 강화…2025년 3,000억 원 매출 목표또한 “2차 IP 사업을 통해 현재 연 1,200억 원 수준의 MD/IP 라이선스 매출을 2023년 1,700억 원, 2025년 3,000억 원까지 증대시키겠다. 1차 IP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2차 IP는 SM 3.0 전략의 핵심 성장축”이라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방안으로는 △SM이 소유하는 아티스트의 정체성 담은 캐릭터 IP를 제작하여 음반, 공연 등 아티스트 활동과 지속적으로 연계 △SMCU, 광야 세계관 등 SM의 고유한 지적재산권인 세계관 IP를 적극적으로 수익화에 활용하여 웹툰, 웹소설,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내외부 제작 및 사업 역량 확대 △글로벌 라이선싱 파트너와 계약을 통해 IP 라이선싱 확대 및 외부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마켓 커버리지 확장, 미국, 유럽, 일본 등 핵심 지역 대상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한 IP 유통 확대 및 가속화 등을 소개했다.4. SM이 직접 관장 및 운영하는 통합 팬플랫폼 구축&팬코노미 구현 및 커머스 매출 극대화SM은 공식 어플부터 광야클럽&STORE에 이르기까지 총 9개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분산되어 있는 SM 팬 접점 창구를 팬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운영에 나선다.이에 SM은 “SM 2.0에서는 기업가치 평가 시 핵심 요소인 플랫폼 사업 역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었다. SM 3.0에서는 기업 거버넌스 개선과 더불어 팬분들의 입장에서 사용성을 최적화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려 한다. 팬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온라인 콘서트 기능을 모두 탑재한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직접 관장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 “하나로 통합된 편리한 팬 플랫폼은 팬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팬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다. SM 팬분들이 함께 교류하고, 재능을 나누고,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하나의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라며 “팬덤의 결집으로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는 팬 데이터를 팬플랫폼에 적극 반영하겠다. 데이터 전담 조직 강화를 통해 팬플랫폼을 팬분들께서 더욱 좋아하실 1차, 2차 IP 기획의 선순환 창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5. 2025년 150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할 영상 콘텐츠의 수익 사업화SM은 SM 3.0 전략 아래 영상 콘텐츠 매출액을 2025년 1500억 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를 단순히 업로드용이 아닌, 2차 IP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상 IP 사업 센터’를 이미 신설하였으며, 퀄리티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인기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핵심 제작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 영상 콘텐츠 전담 조직에 별도 손익 책임을 부여하여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조 구축 △영상 콘텐츠 제작 단계부터 PPL, MD, OST 등 다양한 수익원을 함께 포함하는 제작-유통 시스템 구축 및 추가 수익 확보 △다양하고 지속적인 수익원이 확보된 영상 IP를 OTT, 방송사, 영화관 등 SM 2.0보다 더 다양한 채널에 유통해 빠른 성과 달성 등의 목표를 밝혔다. 장 이사는 “금일 설명드린 SM 2.0 문제 해결을 포함한 SM 3.0에서의 새로운 IP 수익화 전략은 SM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며 “IP 수익화 전략 추진과 함께 조만간 발표할 투자전략의 효과가 결합되어 SM은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액 1조2000억 원과 영업이익률 35%을 달성할 것이며, 명실상부 K팝 산업을 모든 면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 저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이번에 발표한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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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SM엔터 인수한 하이브…‘공룡 엔터사’ 탄생, 가요계 득일까 실일까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서면서 K팝 업계 초거대 공룡의 탄생이 임박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가요계 판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했으며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25%까지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이브는 SM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자 일각에서는 SM의 현재 경영진과 손잡고 SM 지분 9.05%를 확보한 카카오를 견제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하이브는 이번 공개 매수에 대해 “SM 인수는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시혁 의장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K팝을 하나의 산업으로 일궈낸 것에 대해 존경의 뜻을 전달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그려 온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 또한 표명했다”고 밝혔다.특히 SM과 하이브는 가요계 4대 기획사로 불리는 회사들 중 가장 오래된 회사와 가장 늦게 설립된 회사이면서 그 동안 K팝 최정상 자리를 놓고 여러 부문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들이 한집안으로 합쳐지면서 거대 세력이 되면 가요계의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공 이후 다른 회사들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을 시작으로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코가 소속된 KOZ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하고 빌리프랩과 어도어를 신설하며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지난 2021년에는 미국법인인 하이브아메리카를 통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으며 최근에는 릴 베이비, 릴 야티 등이 속한 힙합 레이블 QC뮤직도 품에 안았다.SM은 NCT 127, 엑소, 동방신기, 에스파, 레드벨벳, 소녀시대, 보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공연 기획 및 제작사 드림메이커와 비욘드라이브코퍼레이션,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운영 중인 디어유,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를 운영 중인 드림어스컴퍼니 등 막강한 관계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990년대부터 축적해온 IP(지적재산권)도 방대하다. 업계에서는 기존 ‘4강 구도’가 ‘1강 2중’으로 변화하며 하이브-SM 의 독주 체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응은 엇갈린다. 당초 SM 인수를 놓고 CJ와 카카오가 경쟁을 벌였다. 이들 모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다. 가요계에서는 하이브의 SM 인수로 플랫폼 기업들이 대형 기획사를 인수할 경우 벌어질 수 있는 균형의 쏠림이 해소됐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다. 단일 레이블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경쟁구도에서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가 SM을 인수하면 몬스타엑스, 아이브, 크래비티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에이핑크, 더보이즈, ATBO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 등이 레이블로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보다 규모가 커진다.또한 중소 기획사의 아티스트가 주목받는 경우는 더 드물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획사들을 가수를 육성하고 음반, 음원을 제작할 때 선급금 명목으로 투자를 받는다. 그 만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이브-SM과 연결고리가 없다면 투자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다. 기획사 A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중소기획사에서 시작한 아티스트가 대형 스타가 되는 케이스가 있었다. 그러나 솔직히 최근 가요계를 보면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그룹이 대성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요즘에는 뮤직비디오도 다 로케이션으로 제작돼 거의 영화급이다. 여기에 세계관까지 만들려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비용 회수도 안 됐는데 정산 문제가 불거지기도 하고 부담스러우니 비용을 아끼려 할 수밖에 없다. (비용을 아끼는 것이) 걸그룹은 그나마 먹히는데 보이그룹에서는 아예 먹히지 않는다”고 말했다.중소기획사 B사 대표는 “지금도 연습생, 신곡들의 대형기획사 편중이 심하다”면서 “하이브와 SM이 합쳐지면 좋은 연습생과 신곡들까지 모두 흡수할 게 뻔하다. 중소기획사들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토로했다. 업계 상황은 몸집을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이 본격화하면서 대형 기획사 위주의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돈이 되는 장르의 음악에 편중돼 가요계 다양성 훼손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누리꾼들은 “SM 아티스트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잃어버릴까 걱정된다. 콘텐츠 시장에서 획일화는 치명적인 단점이다”, “독과점으로 가면 K팝이 위험해진다. 경쟁이 없으면 다양성도 없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대중문화평론가인 이재원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연구소 연구위원은 “SM은 한국 가요계 시스템을 만들어 온 회사인 반면 하이브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길지 않다”며 “이번 하이브의 인수로 SM은 의존도가 높았던 이수만의 손을 벗어나 독립적으로 음악을 만들려는 시도가 일어날 것이다. 이는 한류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큰 회사들이 뭉치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성에 대한 부분은 우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하이브의 SM 인수는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현재 하이브가 취득한 SM 지분 14.8%로는 기업결합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다만 하이브가 소액주주를 상대로 최대 25% 가량 지분을 공개매수한다는 계획이기에 SM 지분 15% 이상이 되면 해당 시점에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해야 한다. 공정위는 기업결합 신고가 접수되면 하이브와 SM의 결합으로 시장 경쟁이 제한되는지, 시장 지배력을 남용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따져보게 된다.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주식 일부를 처분하게 하는 등 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즉 SM을 인수한 하이브가 K팝 공룡이 돼 시장질서를 교란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과연 하이브와 SM의 만남은 K팝에 득이 될지, 독이 될지, 이래저래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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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첫 영화 ‘인 어 드림’ 내달 전 세계 개봉

그룹 엔시티 드림의 첫 번째 영화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이 전 세계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사 드림메이커는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NCT DREAM THE MOVIE : In A DREAM)이 다음 달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된다고 21일 밝혔다.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은 지난 9월 개최된 엔시티 드림의 두 번째 콘서트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NCT DREAM TOUR ‘THE DREAM SHOW2 : In A DREAM)(‘더 드림 쇼2’)을 극장 버전으로 재구성한 엔시티 드림의 첫 번째 영화다.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에는 ‘더 드림 쇼2’의 생생한 열기,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 백스테이지가 다큐멘터리로 담긴다. 여기에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일곱 멤버의 진솔한 속마음, 엔시티즌(공식 팬덤명)과 함께하는 무대의 의미 등을 담은 비하인드 단독 인터뷰가 더해져 엔시티 드림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대로 스크린X 전용 카메라 18대를 투입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스크린X 포맷과 다채로운 효과로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4DX와 4DX Screen 포맷으로 CGV 특별관에서 개봉된다. ‘엔시티 드림 더 무비 : 인 어 드림’은 다음 달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극장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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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메이커' 이수정, 비하인드 스틸 공개…고등학생 변신

현장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배우 이수정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드림메이커(김승태 감독)'가 지난 24일 오후 웨이브와 티빙 등 주요 OTT를 통해 공개됐다. 이수정 소속사 WNY는 25일 '드림메이커'에서 주인공 지서윤으로 분한 이수정이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드림메이커'는 버추얼 스튜디오인 '더블스튜디오'가 공개한 첫 번째 영화로, 드림밴드라는 수면 밴드가 해킹돼 학생들의 숨겨진 욕망이 폭로되면서 벌어지는 학교의 어두운 이면을 담았다. 이수정은 '대신 정의해드립니다'라는 페이지의 관리자K로, 학생들의 꿈을 훔쳐보면서 정의감과 복수심으로 비밀을 폭로하는 지서윤을 연기했다. 서윤은 경찰인 아버지가 범죄자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은 후 파괴된 가정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인물. 죄가 있는 친구들의 비밀을 죄책감 없이 폭로하던 그녀는 같은 반 친구 남주환(김재원)과 거래를 하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리고, 자신이 믿었던 정의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이수정은 극 초반부터 끝까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미세한 감정 변화를 드러내야 하는 지서윤을, 마치 그 인물이 된 것처럼 연기해 몰입도를 높였다. 공개된 스틸컷엔 포커페이스 지서윤과 해맑은 이수정, 상반된 매력을 자유자재로 표출한 이수정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이수정은 기세를 몰아 오늘(25일) 오후 6시 KT 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공개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년비행'은 대마밭을 발견한 18세 소녀 다정(원지안 분)과 그 친구들이 잃어버렸던 평범한 열여덟을 필사적으로 찾아나서는 누아르 물. 마약, 대마 등 현실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소재로 등장인물의 사랑과 상처, 성장하면서 겪는 보통의 감정을 다룬다. 이수정은 극 중 다정의 반 친구 지혜미 역을 맡았다. 혜미는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다정의 편을 들어주는 인물로 극 전개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 '소년비행'에서 펼칠 이수정의 연기와 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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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드림메이커' 관람 독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배우 이수정이 영화 '드림메이커' 관람을 독려했다. 24일 이수정 소속사 WNY 측은 영화 '드림메이커(김승태 감독)' 개봉 소식을 전하며 영화 관람 독려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수정은 소속사 SNS를 통해 "지서윤으로 출연한 영화 '드림메이커' 가 오늘 개봉한다. 서윤이는 잘못된 정의감과 복수심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감사하다"고 인터뷰 영상과 사진을 통해 메세지를 전했다. 또한 영상 속 이수정은 영화 '드림메이커' 지서윤 캐릭터와는 다른 아우라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어둠과도 같았던 캐릭터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눈빛과 맑고 꺠끗한 분위기로 청순한 매력을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수정은 방영중인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지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또한 KT seezn 드라마 '소년비행' 에서 주연 캐릭터 조혜미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이수정 주연의 '드림메이커'는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오늘(24일)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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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드림메이커' 주연 캐스팅…'사내맞선' 이은 '열일'

배우 이수정이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이수정은 영화 '드림 메이커(김승태 감독)'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KT seezn '소년비행'과 SBS '사내맞선'에 이은 캐스팅 소식으로 연이은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이수정 소속사 WNY 측은 16일 "이수정이 '드림 메이커'의 여주인공 지서윤 역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버추얼 스튜디오인 '더블스튜디오'가 공개하는 첫 번째 영화로, LED Wall에서 가상공간인 꿈을 표현한다. 드림밴드라는 수면 밴드가 해킹돼 학생들의 숨겨진 욕망이 폭로되면서 벌어지는 학교의 어두운 이면을 담았다. 이수정이 열연한 지서윤은 익명의 페이지 관리자로, 학생들의 꿈을 훔쳐보면서 정의감과 복수심으로 비밀을 폭로하는 인물이다. 어그러진 정의구현으로 타인의 비밀을 죄책감 없이 폭로하는 서윤은 3선 국회의원의 외동아들이자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인 남주환(김재원)과 둘만의 새로운 거래를 하면서 극을 몰고 갈 예정이다. 이수정은 장르와 캐릭터에 매몰되지 않고 꾸준히 새로운 도전을 펼치며 깊어진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이수정이 '드림 메이커'에서 선보일 색다른 모습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수정은 "서윤 역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차갑고 냉소적이지만 한 편엔 따뜻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드림메이커'는 24일 개봉한다. 2022.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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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드림메이커' 주인공…3선 국회의원 외동아들[공식]

신예 김재원이 스크린으로 인사한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배우 김재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 ‘드림메이커’가 24일 개봉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자칭 타칭 정의로운 감시자 서윤(이수정)과 나쁜 놈과 착한 놈을 섞어 놓은 금수저 주환(김재원)이 진짜 나쁜 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김재원이 맡은 주환은 3선 국회의원의 외동아들이자 비상한 두뇌를 가진 학생이다. 그는 학교에서 유일하게 서윤의 비밀을 눈치채고 위기 상황에 놓인 그녀를 구해준다. 이후 둘만의 새로운 거래를 하게 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모델로 데뷔한 김재원은 웹드라마 ‘뒤로맨스’에서 주연 정마로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박정현 뮤직비디오 ‘다시 겨울이야’는 물론 영화 ‘드림메이커’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떠오르는 신예로 급부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1 23:51
스포츠일반

[e토피아]싸이더스 차승혁 이사 인터뷰

싸이더스(www.sidus.co.kr.대표 차승재 홍동진)란 이름이 누구에게나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있다. 바로 영화 의 대박 영화사이고, 전지현.정우성.전도연.김혜수 등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업체라는 것. 하지만 이제 싸이더스는 영화와 엔터테인먼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게임회사다. 게임 회사라는 말이 왠지 억지로 느껴진다는 의문을 품고 싸이더스 게임사업본부 차승혁 이사를 만나봤다. -싸이더스 하면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게임이라니, 무슨 소리냐. "지난해 9월 통신.보안 위주였던 싸이더스를 정리하고, 메가웹글로벌의 지분 51%를 인수하면서 게임배급사로 본격적인 진출을 했다(그는 메가웹글로벌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제 완전히 게임이 주력인 회사가 되었다. 그런데도 아직 기존의 브랜드 밸류가 시야를 가리고 있다. 사실 6개월 동안 6개의 게임 타이틀을 가져오는 등 게임 회사로서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여전히 오해가 많다." -쉽게 이해가 안된다. 싸이더스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회사와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해 달라 "싸이더스는 51%의 지분을 가진 KT에 이어 영화를 만드는 싸이더스 FNH의 2대 주주일 뿐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싸이더스 IHQ는 이미 분리한 별도의 회사다. 싸이더스는 이제 100% 게임회사일 뿐이다." -게임 회사라고 했는데 개발이나 퍼블리싱도 하는 거냐. "싸이더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개발이나 퍼블리싱이 아니라 온라인 게임을 전세계에 배급하는 세계적인 게임 투자 배급사다. 영화를 비유하자면 제작에 투자는 하지만 제작사는 아니고, 배급은 하지만 극장은 소유하지 않은 투자.배급사인 셈이다. 사실 국내와 해외 배급망은 서로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퍼블리싱 업체들은 완성 단계에 들어서야 투자를 하는데, 싸이더스는 초기 투자를 한다. 위험은 높은 대신 투자비가 적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 -최근 라는 일본 콘솔 게임 타이틀을 온라인으로 개발하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는데. " 는 타이토사 설립 50년 기념 대작으로 40만 장이 팔린 인기 게임이다. 특히 지난해에 방한해 콘서트도 한, 한국으로 치면 조성모 정도의 일본 유명 가수인 각트를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어쨌든 의 판권 인수를 통해 게임투자배급사의 기틀을 잡은 셈이다. 그동안 6개월 여만에 (매직스) (하우) (블레이즈엔터테인먼트) (코앤코소프트) (드림메이커) 등 5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확보했다." -70~80년대 가공 무역 같은 형태를 생각하면 되나. "그렇다. 현재의 한국이 이 모델의 최적합지다. 싸이더스는 타이토와 를 계기로 일본시장 진출을 하게 된다. 또 에 대한 프로젝트 매니징 사업과 게임 전문 스튜디오 발굴을 타이토와 진행한다. 잘 만든 게임들을 라이선스를 통해 확보, 국내에 공급하고 해외에도 수출한다. 미국 영화.애니메이션 등도 원천 라이선스를 확보, 게임으로 만들어 되팔 수 있다. 중국.미국.일본 3개국이 주축이고 대만.동남아.브라질.베트남.터키 등도 그 대상이다." -기존 게임업체의 견제는 없나. "기존의 싸이더스의 브랜드 밸류 때문에 자본금 60억, 매출 100억의 큰 회사가 아닌데도 견제가 많다."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의 동생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차 대표와는 성만 같을 뿐 전혀 무관하다. 중국의 상하이에서 7년 정도 사업을 한 것을 높이 사고, 국산 게임 (JCE)의 마케팅.컨설팅을 1년 정도한 것이 한 회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즐기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나. "FPS게임인 를 즐겼는데, 요즘은 으로 바꿨다. 하지만 80~90개의 게임을 검토하느라고 요즘은 많이 못한다." 팁 - 차승혁은? 한국 나이로 39세인 그는 대학에서 관광개발학을 전공했고, ㈜보광에서 일했다가 다시 광고회사를 거쳤다. 중국에서 7년동안 온라인게임 비즈니스를 한 한국 게임계의 중국 진출 1세대다. 그의 좌우명은 만화 의 안 감독의 말인 "포기하면 끝이다". 취미는 집 근처 도서대여점보다 더 많이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 수집이다. 좋아하는 만화책은 다. 등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박명기 기자 2006.04.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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